시카고 시, 난민 수송 버스 단속 시작
시카고 시가 중남미발 불법입국자들을 시카고로 수송하는 버스들에 대한 본격적인 단속에 나섰다. 시카고 시는 지난 13일 시의회가 교통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고 지정 장소가 아닌 곳에 이들을 하차시키는 버스에 대한 단속 조례를 통과시킨 후 이날 여러 대의 수송 버스를 견인 조치했다. 앞서 시카고 시와 오헤어 공항 인근 로즈몬트 시는 불법입국자들을 수송하는 버스들이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 내리도록 해 안전에 위협을 주고 있다며 규정 강화와 함께 버스 압류 및 벌금 부과, 운전자 체포 등의 강력한 단속 방침을 밝힌 바 있다. Sona Kim시카고 난민 단속 시작 난민 수송 버스 압류